전주 객사 함흥냉면 이용후기

안녕하세요!

소넉행 블로그입니다.

급작스레 더워진 날씨이지만 많은 분들이 맛있는 음식 드시며, 소소한 행복을 느끼길 바라겠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식당은 전주 객사 안에 있는 '원조 함흥냉면'집입니다.

식당 크기도 크고, 몇십 년간 운영된 전통 있는 냉면 맛집이라고 해요.

 

 

식당의 정확한 명칭은 원조 함흥냉면인데요.

사람들 사이에서는 함흥냉면집으로 불리고 있는 것 같아요.

식당 위치는 위의 지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전주 객사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식당의 정확한 주차공간은 확인하지 못했지만, 전용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는 것 같았어요.

 

 

식당에 들어가는 입구는 이런 모습입니다.

눈에 띄는 모습은 아니다 보니 자칫 그냥 지나치기 좋게 생겼습니다. ㅎㅎ

간판에서 보시는 것처럼 함흥냉면집은 냉면도 냉면이지만 돼지떡갈비에도 자부심이 느껴지는 식당이었어요.

 

 

식당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이렇게 골목길을 지나가야 합니다.

골목길 안에는 넝쿨식물들이 벽에 붙어있어, 분위기가 좋아 보였어요.

 

 

골목 안쪽으로 들어가면 자연친화적인 느낌의 식당이 나옵니다.

옛 가옥을 개조한 구조였습니다. 

밖에서 보기와는 달리 식당 안은 엄청 넓은 공간이었어요.

식당 밖에 있는 이 주전자 모양을 보면 꼭 막걸리 맛집 느낌이 나기도 해요. ㅎㅎ

 

 

식당 메뉴판입니다. 

열무물냉면 및 비빔냉면이 8,000원에 판매되고 있었고요.

냉면을 추가로 드시고 싶을 때는 사리 추가도 가능했어요.

글 하단에서 소개하겠지만, 추가 주문 사리 양이 꽤 많았어요.

 

 

홍어회냉면은 10,000원에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그 외에 돼지떡갈비와 물만두도 판매되고 있었어요.

 

 

여름 날씨가 빨리 찾아온 만큼 식당 안에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 보니 식사하시는 곳을 피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건물도 그렇고, 테이블도 그렇고 모두 나무 구조로 이루어져있다 보니 분위기 좋은 한정식 집에 와있는 느낌이 들기도 했어요.

그리고 가옥을 개조한 곳인 만큼 식당 천장 역시 멋스러웠습니다.

 

 

식당 안에서 자리를 잡으면 이렇게 주전자에 담긴 뼈국물 육수를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오해하실 수 있을 만한 색인데.. 막걸리 아닙니다. ㅎㅎㅎ

저는 이 식당을 이용하면서 여기에서 막걸리 한 잔 해도 정말 맛있겠다는 생각이 계속 들긴 했어요.

무튼~ 육수가 너무 맛있어서 냉면이 나오기 전에 엄청 마셨습니다.

식당에서 주문은 물냉면 2개, 비빔냉면 2개, 돼지떡갈비 1개 그리고 비빔냉면 사리를 한 개 더 추가 주문하여 함께 간 일행들과 나눠먹었어요.

 

 

먼저, 비빔냉면과 물냉면 사진입니다.

비빔냉면이 얼핏 보면 굉장히 매워 보이는 비주얼인데요.

막상 먹어보니 맵지 않았습니다. 간이 딱 좋았어요.

그리고 냉면 면이 얇은 면이어서 먹을 때, 정말 편리했어요.

전통 있는 맛집답게 냉면이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다음에도 재방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돼지 떡갈비 모습입니다.

맛있게 익혀 나왔어요.

돼지떡갈비를 냉면과 함께 먹으면 그야말로 꿀맛입니다.

냉면은 정말 고기 종류와 찰떡궁합인 것 같아요.

다음번에도 여러 명이 같이 온다면 돼지떡갈비는 꼭 시켜서 나눠먹어야겠습니다.

 

 

그리고 추가 주문한 추가 사리 모습입니다.

추가 사리는 3,000원이었는데요.

면 양이 많아서 정말 좋았어요!

 

 

포스팅 서두에 언급한 것처럼 식당에서는 전용 주차공간을 보유하고 있었어요!

차량 1대당(2인 이상) 50분 무료주차가 가능했습니다.

이 점 참고하시면 좋겠어요!

 

 

마지막으로 테이블마다 마련된 쓰레기통이 독특해서 사진 찍어봤어요. ㅎㅎ

전반적으로 맛도 좋고 식당 분위기도 좋았던 던 전주 객사 소재지 '함흥냉면' 이용후기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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