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목포 여행 시 꼭 먹어봐야 할 콩국수집 : 유달콩물 식당 [목포맛집]

안녕하세요!

소소하지만 넉넉한 행복 '소넉행' 블로그입니다.

요 근래 많은 비가 내렸었는데요. 장마 후, 폭염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남부 지방의 경우 이미 장마 후 무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폭염 같이 더운 날씨에 빼놓을 수 없는 음식 중 하나가 바로 '콩국수'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TV 여러 프로그램에서 소개되었던 목포 콩국수 맛집 '유달콩물' 본점 식당 이용후기에 대해 포스팅해봤습니다.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휴가기간 동안 국내여행을 하는 경우가 늘어난 만큼 목포 여행 시, 이용할 식당 후보지로 생각하셔도 좋을 것 같네요.

 

 

먼저 목포에 소재한 유달콩물 식당 위치입니다.

제가 이용한 곳은 유달콩물 본점인데요.

유달콩물 본점은 목포역 인근에 위치해 있습니다.

목포 지역사회 내에서 유달콩물이 워낙 유명한지라 지금은 본점 외에도 여러 지점이 생겼습니다.

목포 지역의 경우 목포역 근처에 식당 등이 많아 차량 이동량이 많은 편입니다.

자차 이용 시, 이 점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식당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유달산 등 소소하게 볼거리가 있으니, 여행 코스 시 참고하셔도 좋겠네요.

 

 

목포 유달콩물 본점 식당 외관 모습입니다.

식당 외관에 "콩물은 우리 콩으로 끝까지 고집하겠습니다."라는 문구 때문인지 식당을 들어갈 때부터 콩국수 맛에 대해 기대가 남달랐습니다.

실제로 유달콩물 식당의 경우 목포 내에서 콩국수로 매우 유명한 맛집으로 배틀트립, VJ특공대, KBS 8 아침뉴스타임, 전국시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소개되기도 하였습니다.  

이 식당의 영업시간이 조금 특이한데요.

식당 영업시간이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 30분 까지입니다. 메뉴판에서도 소개드리겠지만 아침식사가 가능한 만큼 콩국수 외에도 다양한 메뉴가 판매되고 있는 식당이기도 합니다. 

 

식당 영업시간 : 07:00 - 20:30  (명절 휴무)
식당 연락처 : 061-244-5234
식당 주소 : 전남 목포시 호남로58번길 23-1 (대안동 11-5)

 

 

유달콩물 식당 메뉴판입니다.

유달콩물 콩국수는 노란콩 콩국수와 검정콩 콩국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만 두 종류의 콩국수 가격에 차이가 있다는 점은 참고하셔야겠어요.

저희는 노란콩 콩국수(10,000원)와 돌솥비빔밥(8,000원)을 주문했습니다.

콩국수 치고 가격이 조금 있는데도 불구하고, 유달콩물 식당을 이용하는 손님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비빔밥, 순두부(해물) 황태해장국, 된장찌개 등 다양한 메뉴도 판매되고 있었어요.

그렇기에 함께 식당에 방문한 일행 중 면 요리를 싫어하더라도, 선택 폭이 넓어 괜찮습니다.

참고로 반찬과 물은 처음부터 셀프이기 때문에, 드실 만큼 가져다가 드시면 됩니다.

 

 

식당에서는 4계절에 즐길 수 있는 콩물과 식혜(1.5L)를 판매하고 있었어요.

콩물의 경우 15,000원, 식혜는 10,000원이었습니다.

콩물과 식혜 모두 전국 배달 가능하다고 하니, 궁금하신 분들은 배달 주문해서 건강한 콩물과 식혜를 즐겨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저처럼 타지에서 방문해서 콩물 맛을 본 사람들은 종종 주문해서 먹는다고 해요.

 

 

식당 안은 테이블 구조와 좌식 구조로 되어 있어요.

이용 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식당 내 반찬은 셀프입니다.

그렇기에 반찬 그릇을 들고 먹고 싶은 반찬을 가져다 드실 수 있는데요.

배추김치, 깍두기, 열무김치, 콩나물국, 오징어젓갈 등 다양한 반찬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음식에 걸맞은 반찬들을 가져왔는데요.

특히, 콩나물국 국물이 너무나도 시원해서 정말 꿀맛이었어요.

기본 반찬을 가져오니, 콩물국수와 어떤 조합일지 기대가 되었습니다.

 

 

실제로 콩국수와 함께 식당 밑반찬을 곁들여 먹으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요즘 맛집은 밑반찬도 맛있어야 진정한 맛집으로 인정받기에, 밑반찬에도 신경을 많이 쓰신 게 느껴졌어요.

 

 

기본 반찬을 떠서 자리에 앉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노란콩 콩국수가 등장했습니다.

더운 날씨 덕분인지 콩국수가 정말 먹음직스러워 보였는데요!

유달콩물 콩국수의 특이점은 국물 안에 얼음이 들어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물을 끝까지 먹을 때까지 고소한 맛과 걸쭉한 맛이 느껴졌어요!

그럼에도 국물이 시원했기 때문에 더위를 날려주기에 충분했습니다. ^^

 

 

콩국수 국물을 처음 먹어봤을 때, 간이 맞지 않기 때문에 기호에 맞게 식당에 준비된 소금 및 설탕을 넣어서 드셔야 합니다.

저는 설탕 위주로 넣고, 소금 간을 살짝 해서 먹었습니다.

정말 면도 쫄깃쫄깃하고, 국물이 너무 걸쭉해서 진한 콩물 맛을 그대로 느끼기에 충분한 맛이었습니다!

이곳을 제 인생 콩국수 맛집으로 선정해도 될 만큼 콩물이 너무나도 맛있었습니다.

앞으로 여름에 목포를 들리게 된다면 자주 이용하게 될 식당이 될 것 같네요.

 

 

제 지인의 경우 요새 면요리를 자주 먹어 돌솥비빔밥을 주문했었는데요.

비빔밥 비주얼도 괜찮았습니다.

저도 한 입 맛봤는데, 비빔밥도 평균 이상의 맛이었습니다.

면 요리를 자주 드셨다면, 저희처럼 면과 밥 메뉴를 함께 주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아요!

 

 

인생 콩국수답게 국물까지 남김없이 모두 비웠습니다!

다음번에 식당 이용 시에는 검은콩 콩국수도 한 번 맛봐야겠습니다.

무더운 여름~ 시원한 콩국수 한 그릇 어떠신가요?! ^^

 

이상으로 여름 목포 여행 시, 꼭 먹어봐야 할 콩국수 맛집 '유달콩물' 식당 이용후기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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