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 갈치조림 맛집] 수희식당 이용후기

안녕하세요!

소소하지만 넉넉한 행복 '소넉행'블로그입니다.

오늘은 제주 서귀포를 여행하면서 점심으로 먹었던 갈치조림 맛집 '수희식당' 이용후기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제주도에 왔으니 생선요리를 한 번 먹어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요.

어떤 음식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서귀포에 갈치조림 맛집이 있다는 지인 추천을 받아 식당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식당 위치와 영업시간 정보입니다.

식당 위치는 천지연폭포에서 약 2km 떨어진 곳에 위치해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천지연폭포에서 차량으로 약 5분 정도 거리에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천지연폭포를 관광하시게 된다면 수희식당을 이용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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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희식당 영업시간

하절기 08:00 - 21:00

동절기 08:00 -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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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절기와 동절기가 구분되어 식당 마감시간이 달랐습니다.

식당 이용 시, 이 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수희식당 외관 모습입니다.

수희식당 자체의 건물도 크지만 이 식당의 특징 중 하나는 주차장이 매우 넓다는 점입니다.

평일 점심시간에도 많은 분들이 식당을 이용하시더라고요.

그래도 주차장이 워낙 넓어서 이용에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또한, 좋았던 점이 휠체어와 유모차가 식당에 입장 가능하다는 점인데요.

편하게 식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계단 옆에 평평한 길을 별도로 마련해 둔 것으로 보아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가 넓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식당에 들어가기 전부터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아니나 다를까 식당 입구에서 3개의 현판을 볼 수 있었는데요.

공동모금회 후원을 증명하는 착한 가게 현판을 비롯하여 장애인 편의시설 준수 업체 현판, 365 친절한 집 현판이 부착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식당 입구에서부터 배려가 넘쳤다는 것을 단번에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수희식당 외부에서도 메뉴판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메뉴판도 이렇게 꾸며놓으니 멋스럽더라고요.

사진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SINCE 1992라는 문구도 볼 수 있었어요.

문구로 보아 오랜 기간 동안 운영되고 있는 것 같아요.

 

 

식당 내부에서도 이렇게 메뉴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고등어조림을 비롯하여 갈치조림, 고등어구이, 갈치구이, 옥돔구이, 전복뚝배기, 성게미역국, 갈치국, 성게전복물회 등 꽤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저희는 방문 목적에 맞게 갈치조림 대 사이즈 (가격 80,000원)를 주문했습니다.

 

 

음식 재료에 대한 원산지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고등어를 제외한 모든 재료가 국내산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갈치가 제주산이라고 되어있어서 더욱 기대가 되었어요.

 

 

가게 안에서는 김치와 밑반찬을 직접 만들고 있다는 내용, 맛집 인증서 등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 보니 갈치조림뿐 아니라 밑반찬도 기대가 되었습니다.

 

 

갈치조림이 나오기 전 다양한 종류의 밑반찬들이 나왔어요.

아래에서 좀 더 자세히 살펴볼게요.

 

 

식당에서 직접 만든 반찬답게 반찬 하나하나가 신선해 보였고, 다양한 밑반찬으로 정갈한 식탁이 완성되었습니다.

멸치, 장아찌, 마늘종과 어묵, 배추김치, 브로콜리와 양배추, 미역 반찬이 나왔는데요.

모든 반찬이 하나같이 다 맛있었어요.

특히 제주답게 바다향 가득한 미역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역시 김치도 국산 김치가 최고!

 

 

갈치조림에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배추와 고추, 국물도 함께 나왔습니다.

사진으로도 음식의 신선도가 잘 느껴져서 뿌듯하네요.

 

 

드디어 나온 메인 메뉴 갈치조림!

대 사이즈인 만큼 갈치가 풍부하게 들어가 있었어요.

갈치조림 위의 감자도 비주얼이 상당했습니다.

 

 

갈치조림은 개인 접시에 옮겨서 맛있게 즐겼는데요.

살이 잘 차오른 제주갈치였습니다.

그리고 살도 잘 벗겨졌습니다!

 

 

갈치의 부드러운 속살을 벗겨내 공깃밥과 배추와 함께 즐겨먹었는데요.

역시 밥 한 공기는 금방 먹게 되더라고요.

갈치 살도 잘 발라지다 보니 생각보다 편하게 먹을 수 있었고요.

맛은 약간 매콤했어요!

갈치 양념에서 오는 자연스러운 매콤한 맛이었기에 거부감 없이 맛있게 음식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괜히 서귀포 맛집이 아니네요!

 

 

저는 갈치도 갈치지만 이 감자 식감도 너무 좋더라고요.

부드러운 감자와 갈치를 함께 먹으니 정말 꿀맛이었습니다.

음식재료도 좋고 음식도 맛있는 데다가 주차장도 넓은 장점 많은 매력적인 식당을 이용하니 하루 종일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상으로 서귀로 갈치조림 맛집 '수희식당'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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