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소하지만 넉넉한 행복 블로그의
벨라에요
오늘은
우리 귀염둥이 사랑둥이
라미가 가출했던 썰을 들려드릴게요ㅠㅠ
사실 지금도 가출을 하긴 하는데
가족들이 걱정 안할 정도로
회귀본능이 투철한 라미라서 ㅋㅋㅋ
괜찮지만
이 때는 아직 아가였고
최초로 가출했던 때라서 가족들이
다들 엄청엄청 놀랐다능 ㅜㅜㅜ
고양이는 원래 호기심이 많은 동물이에요!
라미는 우리집에 온 이후로는 계속
집에서만 생활했는데 우리 가족을 현관문을 열고
밖에 나갈 때마다
얼굴만 빼꼼~ 빼고 밖을 내다보는
경우가 종종 있어왔는데
워낙 겁이 많아서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하루는.. 열려진 현관문 틈을 열고
나가버린겁니다.....
그래서 울 가족은 모두 망연자실..
무려 4일동안이나!!!
못 찾았어요ㅜㅜ
그래서 거의 체념한 상태로 있는데
제가 퇴근하면서 현관문을 잡는순간
라미 목소리가 들리는거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옹.ㅇ.. 냐아아..옹..(힘없음)
울집 밖 창고에 있었움 ㅜㅜ
그래서 제가 라미 잡아서
(진짜 목덜미를 콱!! 잡았음ㅋㅋ)
집으로 데꼬 왔어용
붙잡힌 현행범의 모습ㅋㅋㅋㅋㅋㅋㅋ
몰골을 보니
핑크코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었고 ㅋㅋㅋ
하얀 털은 회색털
로 변해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라미는
이렇게 뽀송하고
하~~얀
찹쌀떡 소유묘인데!!!!
회색발이라니 ㅋㅋㅋㅋ
4일동안 쫄쫄 굶었을텐데
왜이렇게 힘이 장사였지?ㅋㅋㅋ
정신을 못차리는 중 ㅜㅜ
넘치는 힘으로
라미 주특기(=셀카 찍기)도
실패...
회색 발 됐대요 ㅜㅜ
라미 가버린 줄 알고
밥그릇도 폐기처분 했어서
일회용에다가 밥 줌 ㅠㅠ
본격! 가출 후 허겁지겁 먹는 영상
집 나가면 개고생이다.avi
아니 이 영상이 더웃곀ㅋㅋㅋㅋㅋ
빨리감기 아닙니다
진짜 무시무시한 속도로
연어캔 이미 클리어 하고
남은 사료 먹음 ㅋㅋㅋㅋ
살아있는 사료 진공청소기.avi
연어캔이랑 사료 다먹고 나서
입 주변 털 정리할 때 ㅋㅋㅋ
뭘 잘했다고 내 무릎 위에서
당당하게 털 관리하는 중
뻔뻔한 고양이
ㅠㅠㅠㅠ사랑둥이...
내가 구해주고
먹을거 줘서
감사하다는 표시로
(흙 묻은 회색 발로) 나 안마해줌
이뿌니.. 라미
꾹꾹이의 달인
샤워시켜주니까
완전 꿀잠자는 아가..
다시는 가출하지마 ~~~~~
(지금은 가출하고 2시간 후에
현관 앞에서
고래고래 소리 질러요.. 문 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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