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왕궁다원 커피숍(전통찻집) 이용 후기

안녕하세요!

 

소소하지만 넉넉한 행복 '소넉행' 블로그 입니다.

 

지난 설 명절에 전북 익산 분위기 좋은 찻집(카페)을 검색하다가 우연히 알게 된 '왕궁다원'에 대해 포스팅 하고자 해요.

 

 

전북 익산을 자주 가면서도 이런 찻집이 있는 걸 처음 알았는데요.

 

검색해보니 익산 내 전통찻집으로 유명한 곳이더라구요.

 

 

왕궁다원 위치는 다음 지도 참고하시길!

 

저는 팔봉쪽 코스로 해서 갔었는데요.

 

최근 왕궁 부근이 식품클러스트 관련 공사가 한창이더라구요.

 

공사가 한창인 곳들을 지나 안쪽으로 들어가다 보면 카페가 나옵니다.

 

카페가 눈에 잘 띄지는 않기 때문에 가면서 유심히 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드디어 왕궁다원 카페 도착~!

 

카페입구 쪽에는 이렇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설날 당일 오전 시간(11시경)대에 방문했더니, 사람이 별로 없었어요.

 

한적해서 좋았다는 ^^

 

 

왕궁다원 입구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정갈한 한옥들이 보이는데요.

 

입구부터 느낌이 좋았습니다.

 

 

입구 한 켠에는 왕궁다원 이용방법이 적혀있는데요.

 

설명대로 주문, 결제는 우물 앞 별채에서 할 수 있는데요.

 

카페 안쪽으로 들어가시면 우물이 보여 찾기 쉬우실거에요.

 

왕궁다원 오픈시간은 오전 11시로 동일한데, 계절에 따라 닫는 시간이 다르니 이점 참고하셔요!

 

 

안쪽으로 들어오느 이렇게 우물이 보입니다.

 

우물 위쪽에 메뉴판이 보여요~!

 

바로 저곳이 왕궁다원 카운터 입니다. ㅎㅎ

 

 

 

차를 주문하기 전, 살짝 둘러봤는데요.

 

한옥들이 깔끔하게 관리가 잘 되고 있더라구요.

 

설명된 것을 보니 지금의 왕궁다원은 150년의 세월을 버텨왔다고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훼손되기도 하였으나 증손녀가 고택을 유지 보수하여 지금의 모습이 나온 것이라고 하네요.

 

현 왕궁다원 카페는 2008년 4월에 개원된 것이라고 해요.

 

 

왕궁다원 곳곳에 전통의 멋을 그대로 살려 놓은게 매력적이었어요.

 

 

카페 한켠에는 아궁이도 있네요.

 

실제로 아궁이를 사용했던 세대들은  옛 생각이 나기도 하겠어요.

 

 

한옥 방 안쪽은 이렇게 아늑한 공간으로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일찍 간 덕분에 비어있는 방 몇개를 구경할 수 있었어요.

 

 

난방도 따뜻하게 잘 되고 있었고,

 

추가적으로 전기장판이 있거나 히터가 별도 준비되어 있기도 했어요.

 

 

이곳은 다른 방인데요.

 

바로 윗방과 또다른 느낌이죠?!

 

한적하다면 방 분위기 보시고, 차 마시고 싶은 곳을 컨택하는 재미도 있을듯 하네요.

 

 

방 곳곳에는 이렇게 아기자기한 물품들도 있었구요.

 

주의사항도 적혀있었어요.

 

 

 

게다가 한옥 전통을 느낄 수 있는 인테리어가 곳곳에 있어서 그런지

 

멋스러움이 더했어요. ^^

 

다음으로는 메뉴판 살펴볼게요.

 

 

메뉴판은 이렇게 수기로 그린 형태였는데요.

 

꽤 다양한 차들이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가격은 좀 비싼 편이었지만, 한옥을 유지 관리하기 위한 점, 익산 외곽에 위치해 있는 점들을 고려하여 책정한 가격인 거 같아요.

 

찻집에 온만큼 쌍화탕과 대추탕 1개씩 주문하고~

 

 

차가운 앵두베리 청 1개도 주문했습니다. ㅎㅎ

 

 

딸기스무디, 수제요거트 등 차가운 메뉴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다만 주말 및 공휴일에는 사이드 메뉴 주문이 안된다고 하니 참고하셔용~!

 

 

이 외에 다양한 종류의 커피들을 비롯하여

 

 

오미자 차, 유자차, 매실차 등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그림대로 준비되어 나오니 참고하셔서 주문하시면 되겠습니다.

 

 

드디어 나온 우리의 차들~!

 

대추탕, 쌍화탕, 앵두베리청~!

 

 

쌍화탕 사진 입니다.

 

 

대추탕 사진 입니다.

 

 

앵두베리청 사진 입니다.

 

입가심으로 즐길 수 있는 보조차와 함께 약과 등 간단한 간식과 함께 나와서 좋았습니다.

 

한옥 안에서 차를 마시니 느낌도 좋았어요.

 

전북에 거주중이시거나 여행할일 있을 때, 한옥에서 차분하게 따뜻한 차 한잔 즐기시는 것도 좋겠네요.

 

이상으로 '익산 왕궁다원 커피숍 이용후기 (전통찻집) '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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