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맛집 : 경현포차 이용후기 [전어무침, 손수제비]

안녕하세요!

소소하지만 넉넉한 행복 '소넉행' 블로그입니다.

연초부터 최근까지 체력을 너무 많이 써서 체력 회복도 할 겸 블로그 포스팅을 미루다가 오랜만에 글을 적어봤습니다.

오늘은 전남 나주 맛집인 경현포차에서 요즘 제철음식인 전어회무침과 손수제비를 시식했던 후기에 대해 포스팅했습니다.

 

 

먼저 경현포차 식당 외관 모습입니다.

본래 나주 경현포차는 작년 초까지만 해도 허름한 외관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보시는 것처럼 식당 건물을 깔끔하게 신축했습니다.

확실히 신축건물인지라 위생적이고 까끔 했으나, 이전 추억의 장소가 변한 것 같아 조금은 아쉬움도 남았어요.

 

 

그런데!

식당을 둘러보다 보니 이전 공간이 아예 사라진 것은 아니더라고요!

식당 뒷 공간에 야외 식사 장소와 더불어 이전 식당에 있던 포차 느낌의 공간들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역시 포차라면, 특유의 포차다운 공간이 있어야 제맛인 거 같아요!

저는 신축건물이 생긴 이후에는 처음 식당에 방문했던지라 이번에는 새로운 공간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확실히 새 건물답게 실내 역시 굉장히 깔끔했고요.

위의 사진과 같은 테이블 구조로 된 자리들이 많이 마련되어 있었어요.

 

 

2층 공간도 있었는데요.

현재 2층은 단체 손님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해요.

 

 

다음은 식당 메뉴판 살펴볼게요!

이전과는 달리 연탄불고기 메뉴가 사라졌고, 신메뉴로 돼지양념갈비가 판매되고 있었어요.

그 외에 메뉴들은 이전에 있었던 식당 메뉴들과 유사했습니다.

참고로 이 곳 경현포차는 잔치국수, 파전, 새우튀김 메뉴가 굉장히 맛있습니다.

저는 이번에는 그동안 경현포차에서 도전해보지 않았던 메뉴인 전어무침과 수제비를 주문해봤어요!

 

 

참고로 식당 외벽에는 대표 메뉴들이 기재되어 있는 것 같았고, 이처럼 식당 별도의 메뉴판이 있었어요.

위 사진은 식당 메뉴판의 일부 사진입니다. 

조명 때문에 메뉴판 사진이 잘 나오지 않아 잘 나온 사진만 올렸어요.

살펴보니 세트메뉴도 판매되고 있더라고요.

이 점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 첨부했습니다.

 

 

음식을 주문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밑반찬들이 준비되었습니다.

샐러드, 어묵볶음, 김치류, 나물, 단무지가 나왔어요.

전반적으로 밑반찬들 음식들이 신선해서 맛있었어요.

 

 

참고로 전어무침을 즐길 무렵 튀김이 나오기도 했어요.

튀김은 인원수에 맞게 주시는 것 같았어요.

메인 요리를 먹는 동안에 나왔지만 기본 반찬이기에 밑반찬 바로 아래에 사진을 첨부했습니다.

튀김도 바삭하니 맛이 아주 좋았어요!

이제부터는 메인 요리인 전어무침과 수제비에 대해 살펴볼게요!

 

 

먼저 전어무침입니다.

전어무침은 현재 기준으로 30,000원에 판매되고 있었는데요.

제철 음식답게 전어 상태가 굉장히 신선했습니다.

또한, 경현포차에서는 전반적으로 신선한 재료로 요리하고 있는 게 느껴졌어요.

전어무침 안에 있는 각종 재료들 모두 신선해서 보기에도, 먹기에도 좋았습니다.

 

 

전어회의 식감을 느끼며 전어무침을 맛있게 즐겼는데요.

역시 무침답게 조금은 짭짤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짭짤한 맛을 중화시킬 수 있는 수제비 메뉴를 주문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ㅎㅎ

수제비 국물과 함께 먹으니 짭짤한 맛이 중화돼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전어무침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회덮밥으로 음식을 즐기는 것인데요.

공깃밥을 주문하니 회덮밥으로 먹을 수 있게끔 공기밥과 함께 야채, 김가루, 참기름이 뿌려진 비빔용 그릇을 주셨어요.

공기밥 가격인 1,000원만 내면 이렇게 준비해주시니 전어무침을 회덮밥으로 즐기시는 것도 추천드리고 싶어요!

 

 

이렇게 전어 무침을 맛있게 비벼서 야채, 김가루와 함께 즐기니 새콤한 회덮밥으로 변신했습니다.

수제비까지 있던지라 반공기만 비볐는데요.

배부른 제 배가 원망스러웠어요 ㅎㅎ

배가 조금만 덜 불렀더라면 한 공기 다 비벼서 먹었을 것 같아요.

시기적으로 뒤늦게라도 다양한 방법으로 전어회를 맛있게 즐겨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전어무침과 함께 즐겼던 수제비 모습인데요.

경현포차수제비는 얇은 반죽이었고, 굉장히 쫄깃쫄깃했어요.

(가격은 6,000원이었습니다.)

저와 와이프가 굉장히 좋아하는 맛의 수제비였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얇은 반죽의 수제비가 맛있더라고요. ^^

역시 경현포차는 무엇을 먹든 맛있네요.

맛집 인정입니다!

 

 

사장님께서 직접 키우신 감을 후식으로 주셨는데요.

농약을 치지 않고 직접 키운 감이라고 하셨어요.

후식으로 주신 감까지도 정말 꿀맛이었습니다.

건강한 식사를 하고 나니 정말 기분이 좋았어요.

 

 

참고로 경현포차 가는 길은 나주 벚꽃 명소로도 굉장히 유명한 곳입니다.

더불어 금성산 한수제 저수지가 있어 산책하기에도 굉장히 좋습니다.

저는 경현포차에서 식사후에 소화도시킬겸 운동을 했었습니다.

이상으로 나주 맛집 경현포차 이용후기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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