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악 돈카츠 맛집] 수수하지만 굉장해 식당 이용후기

안녕하세요!

소소하지만 넉넉한 행복 '소넉행' 블로그입니다.

오늘은 남악 핫플레이스이자 돈카츠 맛집인 '수수하지만 굉장해' 식당 이용후기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먼저 식당 위치를 지도를 통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수수하지만 굉장해 식당은 전남도청 및 전라남도교육청 맞은편 쪽에 위치하고 있어요.




식당 영업시간 : 11시 30분 ~ 19시 30분

오픈 시간은 11시 30분이고, 마지막 주문 시간이 19시 30분입니다.



저희는 평일 식당 오픈 시간 10분 전에 식당 앞에 도착했는데, 이미 식당 앞에 놓여있는 의자에서 오픈을 기다리고 있는 손님들이 계셨어요.

역시 남악 핫플레이스 식당이네요.



식당 위치를 찾는데 특이점이 있다 보니 식당을 찾아가는 방법에 대해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지도만 봤을 때는 식당이 길가에 있다고 생각하기 쉬우실 텐데요.

수수하지만 굉장해 식당은 도로에서는 보이지 않는 건물 안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도로에 차를 주차하신 분들은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PARAVIEW 입구로 들어가셔야 합니다.

안쪽 통로를 관통하시면 바로 식당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식당 간판과 식당 마스코트인 흰색 강아지를 마주한다면 맞게 찾아가신 거예요.

식당 곳곳에는 위의 흰색 마스코트 강아지가 있었는데요.

식당 이름과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식당 외관도 전반적으로 심플하면서도 깔끔했어요.

데이트 장소로 오셔도 충분히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식당 앞에는 이렇게 의자들이 놓여있기도 했어요.

사진 맞은편에도 의자가 놓여있었는데요.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식당 평일 식당 오픈전부터 이 의자에 앉아서 손님들이 기다린 것을 보면, 주말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이 의자에 앉아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게다가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오픈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식당이 만석 되는 모습도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11시 30분이 되자마자 식당 안에 들어올 수 있었는데요.

혼밥 하기 좋은 구조의 좌석과 더불어 4인 테이블 구조로 되어 있는 자리들이 마련되어 있었어요.

식당 내부에는 아기의자도 있었어요!


다른 사람이 앉아계셔서 사진을 찍지는 않았지만 저희는 사진상에서 안 보이는 창가 쪽 자리에 앉아 식사를 했습니다.

식당 내부에는 조명이 은은한 분위기를 만드는 것 같아요.

맥주도 판매하고 있다 보니, 저녁에는 좋은 분위기 속에서 맥주 한 잔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자리는 기본적으로 이런 구조로 세팅되어 있었어요.

샐러드 및 돈카츠 소스, 단품 메뉴판 등이 놓여 있었습니다.

샐러드드레싱으로는 참깨 드레싱, 유자 드레싱이 있었고, 이 외에 매운 돈카츠 소스가 놓여있었어요.


수수하지만 굉장해 식당의 특이점은 메뉴가 단품이라는 점입니다.

소바와 정식, 디저트를 포함한 1인 식사라고 쓰여있는데요.

돈카츠 정식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가격은 13,500원이었어요.

저희는 식사 메뉴 2개와 제로콜라 1개를 주문했어요.

메뉴판 하단에는 원산지가 표기되어 있었는데요.

돼지고기와 쌀은 국내산을 사용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메뉴판과 더불어 음식 구성이 적힌 그림이 벽면에 부착되어 있었어요.

하나하나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어서 참고가 되었어요.

게다가 직원분께서 워낙 친절하셔서 메뉴가 나왔을 때, 메뉴에 대한 설명이 필요한지 물어보기도 하시더라고요.

저희는 그림을 보면서 충분히 먹을 수 있다고 생각돼서 직원분의 설명은 생략하였습니다.

그럼 지금부터는 본격적으로 메인 메뉴에 대해 살펴볼게요.


수수하지만 굉장해 식당의 매력적인 특징은 바로 이 접시가 아닐까 싶습니다.

특이한 돌판 모양의 접시 위에는 히말라야 핑크 소금과 명이나물, 와사비, 연겨자, 산고추가 올려져 있었어요.

와사비는 돈카츠와 함께 나오는 소바에 넣어 드시면 되겠습니다.

히밀라야 핑크 소금이 넓게 흩어져 있으니 돈카츠의 넓은 면적에 소금을 찍어 먹기 편리했어요.



명이나물, 연겨자, 와사비, 산고추의 확대 모습입니다.

돈카츠와 명이나물 조합도 신선했어요.

명이나물을 고기와는 즐겨먹어 봤어도, 돈카츠와 즐겨먹어 보긴 처음이었는데 조합이 괜찮더라고요.


드디어 나온 메인 음식입니다.

이 식당의 장점은 바로 돈카츠의 신선도라고 생각해요.

음식의 퀄리티와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주문 이후 숙성된 고기를 튀겨내는 방식이라고 하네요.

부드럽고 촉촉한 육질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단계까지 튀겨내기 때문에 핑크빛의 육즙을 머금는 것이라고 메뉴판에 쓰여 있더라고요.

덕분에 음식 색감도 예뻤고, 돈카츠 육질 또한 신선한 게 느껴졌어요.


돈카츠는 등심, 특등심, 안심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요.

바로 아래에서 하나씩 확대 사진을 첨부해봤어요!

고기양이 상당하기 때문에 충분하게 씹은 후 삼키면 좋을 것 같었어요. ㅎㅎ

고기가 부드럽다 보니 먹는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먼저, 메뉴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등심 모습입니다.

등심은 소스, 소금, 명이나물 등 어느 조합과도 잘 어울렸어요.


다음은 특등심입니다.

특등심은 등심에서 크기가 큰 형태였는데요.

정말 큼지막하더라고요. ㅎㅎ


다음은 안심입니다.

음식 안내서를 보니 처음에는 이 안심을 소금 찍어 먹을 것을 추천하더라고요.

음식이 나오자마자 소금을 찍어먹어 봤는데, 왜 이렇게 설명했는지 단번에 이해가 되더라고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언급하도록 할게요.


돈카츠와 함께 돈카츠 기본 소스, 샐러드, 공깃밥이 함께 나왔어요!

식당 안에는 매운 돈카츠 소스도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기호에 맞게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샐러드 역시 두 종류 - 참깨 드레싱과 유자 드레싱이 있습니다.

저희는 샐러드 위에 참깨 드레싱을 뿌려 먹었어요.


다음은 소바인데요!

돈카츠뿐 아니라 이 소바가 정말 매력적인 맛입니다.


소바 면이 탱글탱글하면서도 쫄깃한 맛이었어요.

면이 부족하다면 추가할 수 있었어요.


아무래도 돈카츠 메뉴이다 보니 혹시 느끼할 까 싶어서 제로콜라도 주문했었는데요.

음식을 먹어보니 느끼함 때문에 콜라를 주문할 필요는 없겠더라고요.

다만 느끼함 때문이 아니라 돈카츠 자체가 워낙 시원한 콜라와 잘 어울리기 때문에 함께 드셔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돈카츠는 위에서 소개드린 것처럼 안심을 먼저 히말라야 핑크 소금에 찍어 먹었어요.

육즙이 잘 느껴지면서 소금이 간을 더해주니 입에서 살살 녹았습니다.

많은 돈카츠를 먹어봤지만 정말 역대급으로 맛있었어요.

식당에 방문하신다면 꼭 음식 안내서대로 안심을 소금에 찍어드시기를 강력 추천드려요!


등심과 특등심은 명이나물, 돈가츠 기본 소스 및 매운 소스를 활용해서 맛있게 즐겼어요.

아무래도 안심보다는 조금 퍽퍽하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고기가 부드러웠어요.

정말 순식간에 돈카츠를 다 먹을 수 있었고, 생각보다 포만감이 들었습니다.

특히, 명이나물과 함께 처음 곁들여먹어 봤는데, 삼겹살과 잘 어울리듯 돈카츠와도 조합이 정말 좋았어요.

역시 명이나물은 사랑입니다.


음식을 다 먹고 다면 인원수에 맞게 유자샤베트를 제공해 주시는데요.

시원하면서도 유자맛이 강하게 느껴진 유자샤베트 덕분에 식사 마무리를 더욱 잘할 수 있었어요.

전반적으로 음식에 많은 신경을 쓴 게 느껴진 식당이어서 만족도가 좋았습니다.

다음에 남악을 방문하게 된다면 재방문 의사 100%입니다!

이상으로 남악 수수하지만 굉장해 식당 이용후기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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