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인근 수제만두 맛집 : 십원향 식당 이용후기

안녕하세요!

소소하지만 넉넉한 행복 '소넉행' 블로그입니다.

오늘은 최근 제주도 여행에서 비행기에 탑승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들렀던 식당 '십원향' 이용후기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십원향 식당은 중국인 부부가 운영하는 중국식 수제만두 맛집인데요.

다양한 종류의 만두가 맛있다는 소문을 듣고 방문해봤습니다.

 

 

먼저 십원향 식당 위치입니다.

위의 지도에서 보시는 것처럼 제주 국제공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청 인근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렇다 보니 렌터카를 반납하기 전에 들리기 좋은 식당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십원향 식당 영업시간

런치 : 오전 11시 30분 ~ 오후 3시

디너: 오후 5시 ~ 오후 9시

포장 주문 가능!


 

식당 운영시간 참고하셔서 방문해도 좋을 것 같아요!

 

 

식당 외부 모습인데요.

작은 규모의 식당이지만 빨간색 간판으로 되어있어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식당 외벽에는 만두 전문점답게 다양한 종류의 만두 사진이 부착되어 있었습니다.

 

 

식당 외벽을 통해 지역별 맛집 정보를 제공하는 식신 사이트에도 소개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어요.

그리고 대한민국의 레스토랑 가이드북이라 불리는 블루리본서베이에 2021년도와 2022년도에 수록되어 있다는 내용을 알 수 있었어요.

여러 곳, 여러 사람들이 인정하는 찐 맛집임을 느낄 수 있었어요.

 

 

십원향 식당의 메뉴판입니다.

왕만두, 배추물만두, 샐러리물만두, 해물물만두, 양파군만두, 해물군만두, 부차납작만두 등 정말 다양한 종류의 메뉴가 있었는데요.

익숙한 메뉴도 있지만 이름부터 약간 생소한 만두들도 있었어요.

저희는 여러 종류를 맛보러 방문했기 때문에 3가지 메뉴를 주문했어요.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해물군만두, 양파군만두, 납작만두 입니다.

 

 

이 식당의 특징은 중국인 부부가 운영하는 식당이다 보니, 한국말을 못 하신다는 점이었는데요.

그렇다 보니 바디랭귀지를 활용해서 음식을 주문하기도 하였습니다.

말은 잘 안 통하지만 사장님께서 친절하셔서 주문하는데 특별히 어려움이나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식당 내에는 소규모의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었고요.

테이블 위에는 만두를 찍어먹는 용도로 사용할 간장 등이 세팅되어 있었습니다.

 

 

음식을 주문하자 만두의 느끼함을 잡아줄 무생채가 나왔어요!

 

십원향 해물군만두
십원향 해물군만두

 

먼저, 메인 음식 중 하나인 해물군만두가 나왔습니다.

바로 만든 수제만두였기에 음식이 뜨거웠는데요.

만두의 윗면은 부드럽고 아랫면은 바삭한 해물군만두 였습니다.

평소 얇은피로 되어있는 만두를 즐겨먹다가 오랜만에 약간 두꺼운 만두피로 된 만두를 먹었음에도 전혀 이질감은 없더라고요.

만두를 베어 먹으니 만두피 속에서 육즙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이래서 유명한 맛집이구나 싶을 정도로 만두 안에 육즙이 꽉 차 있었습니다.

다만 만두에서 약간의 해물맛이 나기는 했지만 전반적으로는 고기만두를 먹는 느낌이기도 했어요. ㅎㅎ

 

십원향 양파군만두

 

다음은 십원향 식당의 양파군만두 입니다.

해물군만두와 모양 자체는 거의 동일했는데요.

만두 하부가 조금 더 바삭하게 구워졌었어요.

 

십원향 양파군만두

 

이 식당에서는 이 양파군만두가 유명하다고 하는데요.

해물군만두와 마찬가지로 만두 안에 육즙이 엄청납니다.

만두 안에는 볶은 양파가 들어있다 보니 단맛을 느낄 수 있었어요.

생각보다 양도 많았고, 양파와 간장이 만두 특유의 느끼함을 잡아주다 보니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십원향 부추납작만두

 

마지막 음식은 부추납작만두 였습니다.

해물군만두와 양파군만두와 달리 납작한 모양의 만두피 안에 부추가 꽉 차 있는 만두였습니다.

 

십원향 부추납작만두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만두소 안에는 부추만 가득하다 보니 담백한 맛이 나서 맛있기는 했지만 부추를 조금만 줄이고 다른 재료를 조금 더 넣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약간의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저희는 다양한 종류의 만두와 함께 부추납작만두를 먹은 거다 보니, 큰 아쉬움은 없었습니다.

만두들이 전반적으로 맥주를 부르는 맛이었지만, 낮 시간에 들른 마지막  코스였기에 참았습니다.

포장도 되는 식당인 만큼 다음번에는 포장해서 숙소에서 먹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긴 했어요.

 

 

무려 3 접시의 많은 양이었지만, 한 개도 남기지 않고 다 먹었습니다.

재방문 의사가 있는 수제만두 맛집이었습니다.

이상으로 제주 수제만두 맛집 십원향 식당 이용후기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포스팅 내용을 잘 보셨다면, 글 하단에 있는 공감 버튼을 꾹!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728x90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