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모현동 맛집] 씨아전복 이용후기

안녕하세요!

소소하지만 넉넉한 행복 '소넉행'블로그입니다.

오늘은 전북 익산 모현동에 위치한 맛집 씨아전복 식당 이용후기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씨아전복 식당은 정읍에서 처음 이용을 했었는데요.

가족 식사 장소를 모색하던 중 익산에도 씨아전복 식당이 있는 것이 생각나 예약을 하고 가족과 식사를 했던 식당입니다.

식당이 깔끔하고 넓어서 가족모임 장소로도 추천드리고 싶네요.

 

 

먼저 식당 위치입니다.

식당은 익산시 모현동에서도 살짝 외곽에 위치해있는데요.

지도에서 보시는 것처럼 배산체육공원 인근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살짝 외곽 이기는 하지만 그만큼 식당 앞에 주차공간도 잘 마련되어 있어서 자차를 이용해도 주차하기 편리한 식당이기도 합니다.

 

 

저는 가족모임 목적으로 식당을 이용한 것이기 때문에 사전에 자리 예약을 하고 갔습니다.

아기가 있었던지라 사전에 식당에 전화를 드렸었는데요.

아기의자가 있는지 여부를 물어보면서 예약을 하니, 방 안으로 따로 자리를 잡아주셨습니다.

덕분에 방 안에는 우리 가족들만 있어서 편하게 식사할 수 있었어요.

식당을 둘러보니 꽤 넓은 공간이었어요.

8인 정도가 같이 먹을 수 있는 공간도 보였습니다.

 

 

식당 입구 쪽에는 전복장 포장판매에 대한 안내도 되어 있었어요.

1kg 기준 33,000원 정도네요.

아무래도 전복 전문점답게 전복장을 별도로 판매하고 있는 것 같아요.

 

 

매장 안에는 전복의 효능에 대한 글도 있었는데요.

단백질, 비타민, 칼슘, 인이 많다고 하여 자양강장에 좋다고 하네요.

특히 시신경 회복 효과가 뛰어나서 눈의 피로 해소에 좋다는 문구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전복의 효능이 워낙 다양하다 보니, 바다의 산삼이라고 표기해 둔 것 같네요.

 

 

씨아전복 식당의 메뉴는 굉장히 심플했는데요.

전복새우장 백반과 전복돌솥정식 이렇게 2가지 메뉴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저희는 전복돌솥정식을 주문했어요!

메뉴는 사전에 예약 시 미리 말씀드렸습니다.

메뉴판에서 전복은 완도산이라는 문구를 볼 수 있었어요.

모든 메뉴는 2인분 이상 주문 가능하니, 식당 이용 시 참고하시기 바랄게요!

 

 

기본 반찬으로는 김치 종류, 버섯, 오징어 젓갈, 가지가 나왔어요!

이 반찬들은 기본 중에 기본 반찬이고, 예약한 시간이 되자 많은 음식들이 나오기 시작했어요.

 

 

그중에 하나가 낙지와 전복, 각종 야채가 들어간 탕인데요.

직원분께서 맛있게 끓여주시고, 탕 안에 있는 낙지와 전복도 먹기 좋게 손질해주십니다.

 

 

그렇다 보니 메인 음식들이 나올 때쯤 앞접시에 떠서 먹으면 안성맞춤인 국물요리였어요.

신선한 낙지와 전복을 음미할 수 있었습니다.

역시 밥에는 국물이죠!

 

 

아래 사진이 직원분께서 먹기 좋게 손질해주신 음식을 개인 그릇에 담은 모습입니다.

정말 먹음직스럽죠?!

 

 

기본반찬이 세팅된 이후에 대부분의 음식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나오기 시작했는데요.

그중 오징어 초무침, 새우전, 해초무침, 생선요리가 함께 나왔어요.

특히 새우전의 경우 따뜻하게 방금 부쳐진 음식이어서 음식 맛이 더욱 좋았습니다.

재료를 좋은 것을 쓰는지 전반적으로 음식의 색감과 향에서 신선함이 느껴졌습니다.

 

 

씨아전복에서 빠질 수 없는 음식이 바로 이 전복내장 소스인데요.

김도 함께 주시기 때문에 밥과 함께 먹기 좋았습니다.

어떻게 만드셨는지 간이 딱 좋았어요.

밥에 비벼먹어도 짜지 않게 먹을 수 있는 전복내장 소스가 참 매력적인 식당입니다.

 

 

전복 정식답게 다양한 형태의 전복요리가 나왔는데요.

간장 양념이 된 전복과 함께 떡갈비가 등장했습니다.

간장양념이 된 전복은 1인당 2개씩 먹을 수 있었고, 떡갈비는 1인 1개 구성으로 준비되었어요.

음식 빛깔이 먹음직스럽죠?!

전복내장 소스가 짜지 않았던 것처럼 간장과 어우러진 전복 역시 짜지 않고 밥과 잘 어울렸습니다.

떡갈비 전문점이 아닌데도, 떡갈비 맛도 좋았습니다.

 

 

전복 버터구이도 나왔는데요.

1인 1개씩 맛볼 수 있었고, 전복 버터구이를 찍어먹을 수 있는 소스도 준비되었어요.

버터와 전복은 정말 너무나도 환상 조합인 것 같아요.

달달하니 정말 꿀맛이었습니다.

 

 

돌솥밥에도 전복이 들어있었는데요.

대추와 버섯도 함께 들어있어서 영양돌솥밥이나 다름없었어요.

마지막에 누룽지까지 먹으니 속이 든든했습니다.

전복은 역시 어느 곳에나 다 잘 어울리는 것 같네요.

 

 

음식을 다 먹을 무렵 후식이 나왔는데요.

포도와 경단, 그리고 매실차가 후식으로 준비되었습니다.

후식까지도 맛있어서 더욱 만족스러웠습니다.

 

 

카운터 쪽에 커피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전반적으로 식당 내부도 깔끔하고, 음식도 정갈하게 나와 가족모임 하기에 안성맞춤이었습니다.

식당 선택을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상으로 포스팅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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